통영에서 나고 자란 성악가의 이타심으로 지은
이타심의 " 이타 "
이탈리아어의 " ita "
오페라의 본고장이라고 하는 이탈리아에서 오페라를 익힌 성악가,
그것도 밀라노 국립음악원 오페라학과를 수석으로 졸업.이타(Ita)는 촉망받는 젊은 성악가 김영광이 고향 통영으로 돌아와 마련한 공간입니다.
숙박시설'이타미니호텔'과 카페 '이타라운지'가 운영되는 가운데 둥근 원형으로 구현한 중정은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통영에 모인 사람들이 클래식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서로 교류하며 지역의 문화가 보다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공간이다
이타는 2020년 한국건축사협회상을 수상한 만큼 인상적인 건축물이다.
통영항 그리고 오페라하우스라는 두 축을 반영했다. 건물 가운데를 비워만든
중정에서 고개를 들면 건물 내벽이 하늘을 둥그렇게 감싼다, 마치 바닷가
작은 만이 하늘에 구현된것처럼 느껴지고, 자연스레 중정은 깊이가 느껴지는
공연장으로 손색 없는 아우라를 갖게 된다, 이는 문화재 보호구역이라는
주변 환경을 고려한 것이기도 하다. 고도 제한과 이질성, 경사진 지형을 두루 반영하여 외벽은 성곽의 형태를 띤 전벽돌로 마감하고 건물 내부에 입체성을 더한 것이다.